최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파운드케이크 달인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서울시 마포구에는 이미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소문이 자자한 파운드케이크를 만드는 달인이 있다. 좋은 재료만을 써서 색다른 방식으로 반죽한다는 달인은 바로 경력 10년의 이승림 달인이다.
손님들이 일제히 극찬을 쏟아내는 달인의 파운드케이크는 얼그레이부터 흑임자까지, 종류를 불문하고 큰 인기를 누리며 절찬리에 매진됐다.
그 중에서도 단연 인기가 좋은 메뉴는 슈톨렌 파운드케이크다. 슈톨렌 파운드케이크는 12월에만 만나볼 수 있는 케이크로, 달인은 무려 1년 전부터 파운드에 들어 갈 속재료를 준비했다고.
1년 이상 견과류를 럼에 절여주어 견과류의 맛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 그렇게 절인 견과류를 파운드케이크에 가득 넣어줄수록 씹는 맛에 고소함까지 더해졌다.
손님들은 "일반 파운드케이크는 버터 맛, 그냥 그렇게만 느껴질 수 있는데 여기는 일단 부드러워서 좋고, 안에 재료 맛이 하나하나 느껴지는 편이다"라며 극찬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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