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된장·완도 만나씨푸드등 2개 사업 신규 추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R&D 기술개발과 비R&D 사업화 지원으로 구분된다.
R&D의 경우 사회적경제기업이, 비R&D의 경우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이 사업을 총괄하며, 대학과 연구소, 중소ㆍ중견기업 등이 2년간 공동 수행한다.
올해 도는 R&D 기술개발 4개 사업과 비R&D 사업화 지원 1개 사업을 펼친다.
R&D 기술개발 사업의 경우 지난 2020년 선정된 2개 사업이 올해 2차년도 추진 중이다.
나주 ㈜장수식품과 무안 성림영농조합법인이 양파와 마늘을 이용한 건강개선 식품 개발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시제품 개발에 들어간다.
올해 신규 선정된 2개 사업은 2022년까지 추진된다.
황칠, 쌀귀리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 개발을 강진 마을기업인 강진된장영농조합법인과 완도 예비사회적기업인 (유)만나씨푸드가 각각 수행한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와 완도 소재 중소기업 청해진골드황칠(주)이 기술개발에 각각 동참한다.
비R&D 사업화 지원은 지난 2020년부터 전남도 사회적경제 중간 지원조직인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기술지원 및 컨설팅, 품질분석, 온·오프라인 판로, 네트워킹 및 인식개선 교육 등과 함께 HACCP 인증 컨설팅과 홈쇼핑 방송 판매를 지원한다.
도는 시ㆍ도별 중점 지원 품목 분야 중 친환경식품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2019년부터 R&D 5개, 비R&D 1개 등 총 6개 사업이 선정돼 3년간 국비 14억9200만원, 도비 9억7300만원 등 총 24억6500만원을 지원했다.
장정희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민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들이 정부 지원 없이도 계속 성장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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