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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미숙 '땅끝 민지맘' 대표 |
최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전남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에서 채미숙 대표는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 농촌 정보문화 확산 사례를 공유하는 농업인에게 수여되는 ‘정보화 우수사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채미숙 대표는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서 SNS마케팅 교육을 받으면서 ‘행복한농부 민지맘’이란 브랜드를 개발, 친환경농업을 하는 6명의 여성농업인이 뭉쳐 ‘밤을 잊은 농부’라는 모임체로 협업과 공동마케팅을 훈련해 프리마켓과 직거래 장터를 통해 소비시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땅끝 민지맘’은 직접 생산한 친환경 유기농산품과 다양한 농산물을 재료로 한 가공 상품들을 내 세워 소비자들과 지속적 소통이 이어지도록 계절상품도 출시·홍보해 직거래 고정 고객 수 1500여 명, SNS 팔로워 3000여 명을 확보하는 등 확장해 나가고 있다.
‘땅끝 민지맘’은 건강을 생각하는 시대에 맞춰 끌이지 않고 간식으로 먹는 누룽지에 유기농 쌀과 관절에 좋은 홍화를 활용한 간편식과 유기농 귀리를 품은 미숫가루, 작두콩차, 와송가루 등, 직접 생산·판매하기 때문에 자신 있게 고객과 소통하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needs)도 해결해, 해남군에서 직영하고 있는 '해남미소' 온라인과 오픈마켓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건강식을 찾는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김기수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힘써온 우수 정보화 농업인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사기를 진작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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