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한이탈주민 적응프로그램 운영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1-06-24 12: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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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장비 교육, 운전면허·요양보호사 취득 등 취·창업 지원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28일부터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한다.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프로그램은 북한이탈주민이 선호하는 교육 과정의 수요를 파악해 해당 교육 기관과의 연계 교육으로 진행된다.

    확정된 교육 과정으로는 ▲수제청 창업 ▲중장비 교육 ▲운전면허 자격증 취득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등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은 시 평화기반조성과 이주민지원팀에 문의해 참여가 가능하다.

    광주시는 교육 이수 후 관련 노하우 전수, 자격증 취득 등이 북한이탈주민의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져 자활을 실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민 시 평화기반조성과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수강 의지와 더불어 맞춤형 교육 제공이 정착을 위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더욱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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