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GTX 노선연장 강력 촉구 결의문 발표

    지방의회 / 박근출 기자 / 2021-04-15 16: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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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정비법등 중첩규제로 여주시 저개발

    [여주=박근출 기자] 경기 여주시의회 의원 일동이 전원일치 의견으로 수도권광역철도 GTX 노선의 연장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여주시가 수도권정비법과 상수원보호 관련법 등의 중첩규제로 저개발상태가 심각한 대표적 지역임을 강조하며, GTX 노선의 연장이 소멸 위기마저 거론되는 여주의 불균형발전을 해소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경강선 여주-원주 구간의 강천역 신설 요청과 더불어 새로운 교통인프라 구축에 대한 12만 여주시민의 염원을 반영한 것이다.


    의원들은 "여주시의회 의원 일동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노선의 여주시 연장을 촉구하며,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GTX는 수도권의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획기적이고 새로운 교통수단의 건설은 지역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요소는 지역균형발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주시의회는 GTX노선의 연장을 통한 지역경쟁력 제고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를 염원하는 12만 여주시민과 함께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 광주, 이천과도 공고히 연대해 3개 지역 70만 시민들의 소망을 실현해 나갈 것을 결의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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