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등 22개 상정안건 심의
▲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전경. (사진제공=도봉구의회)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가 오는 2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301회 임시회를 연다.
임시회 첫날인 지난 16일은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 ▲제301회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홍국표 의원과 이성민 의원, 고금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홍국표 의원은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등 화재예방 안전대책 마련 촉구’, 이어서 이성민 의원은 ‘도봉1·2동 개발제한구역의 점진적 해제 및 고도제한 완화 요청, 도봉구만의 골목상권 조성 및 파크 골프장 신설 제안’, 마지막으로 고금숙 의원은 ‘어린이 교통안전과 안전한 통학로 확보 대책 마련 촉구’에 대해 5분 발언을 하며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이번 임시회 주요일정은 지난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9~22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동의안 등 안건 심사를 비롯해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안'과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 및 증인 등 출석 요구의 건'을 작성하고 임시회 마지막 날인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함으로써 회기를 마치게 된다.
상임위원회에 부의된 안건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기순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안(고금숙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마을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유기훈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공공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안(이성민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이경숙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한방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조미애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공공시설 등의 건립비용 공개 및 사후평가 조례안(이영숙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친환경 유용미생물 생산 및 공급 조례안(이태용 의원 대표발의)」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8건과 ▲서울특별시 도봉구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새마을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범죄피해자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등 단체장 제출 조례안 7건·동의안 3건·계획안1건·보고 3건으로 총 22건이다.
‘현장의정’에 역점을 두고 있는 구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도 행정기획위원회의 현장방문이 21일에 예정돼 있다. 도봉구청사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대상지, 공음·이음(창동 도시재생거점시설), 해맑은예체능 어린이집, 아리솔 어린이집, 도봉EM센터를 찾아 안건 심의와 관련된 주요시설을 살펴볼 계획이다.
박진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돼 무엇보다 다행이다. 세심한 생활방역을 지키면서 주변 상권이 다시 활성화되기를 기대해본다. 이번 임시회는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임시회인 만큼, 다가올 내년을 미리 준비하는 자세로 구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이라는 바구니에 가지런히 담아 오롯하게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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