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 캘리그라피 공모전 ‘성료’

    문화 / 정찬남 기자 / 2021-06-14 15:03:58
    • 카카오톡 보내기
    역대 최대 601작품 접수, 손진영씨 '묵상' 최우수상
    ▲ 땅끝순례문학관 공모전 일반부 최우수작(손진영-묵상)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개최한 제5회 예쁜손글씨(캘리그라피) 공모전에 600편 넘는 작품이 접수되면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해남군은 시문학의 고향인 해남의 대표 문인과 작품을 널리 알리고, 시각예술을 통한 문학 향유의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해남출신 문인들의 작품을 손글씨로 표현하는 캘리그라피 공모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해남의 대표 현대문인인 고정희 시인 30주기를 맞아 고정희 시인의 작품을 주제로 공모를 실시, 일반부에서 183명(345작품), 학생부에서 231명(256작품)이 참여하는 열기 속에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는 역대 최대 응모작으로, 총 601작품이 접수되면서 우리나라 여성주의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고정희 시인의 작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공모전 결과 일반부 최우수작으로 손진영 작가의‘묵상’이, 학생부 최우수작으로 남다인 학생의‘전보’가 각각 선정되는 등 총 33명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수상작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땅끝순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높은 참여율과 전체적으로 완성도 있는 작품들을 보며 올해 5회째를 맞이한 공모전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수상작 특별전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다른기사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