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임시회 일정변경

    지방의회 / 정찬남 기자 / 2020-09-03 15: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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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3일→9~17일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의회가 코로나19에 따른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군의회는 최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당초 오는 9~23일 15일간 일정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277회 임시회 일정을 9~17일 9일간 운영하기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군의회는 이번 회기에는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 및 긴급한 안건을 우선 처리하고 18~23일 예정됐던 군정 질문은 향후 코로나 확산 추이에 따라 10월 중 개회하는 제278회 임시회에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까지 겹쳐서 군민들의 고통이 많은바 이에 민생안정을 위한 집행부의 행정력을 집중시키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군의회는 회기 기간 중에 회의실에 손 소독제 비치는 물론, 회의 참석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회의실에서도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할 방침이다.

    강찬원 의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연달아 찾아온 자연재난으로 인하여 고통 받는 군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자 임시회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며 “이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앞으로도 영암군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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