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희·김경근 경기도의원, 남양주 교복은행과 간담회

    지방의회 / 채종수 기자 / 2021-02-01 13: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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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희 부의장과 김경근 의원이 구리남양주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담당자들과 함께 교복은행 운영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문경희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2)과 교육기획전문위원회 김경근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이 최근 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구리남양주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담당자들과 함께 '남양주 교복은행' 운영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교복은행은 '교복물려주기 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학생들에게는 물자 절약과 재활용의 필요성을 교육하고자 설립됐다.

    이날 교복은행 운영진은 "교복은행은 순수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교복의 세탁 및 수선비용 등이 많이 발생하며, 교복 판매대금은 해당 학교의 장학금으로 환원되고 있다. 운영진들은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학생들에게는 친환경 교육을 실천한다는 자부심으로 봉사하고 있다"면서 "최근 교육청에서 교복은행 사업을 일반 수익사업과 같은 공모 절차를 거치도록 절차를 바꿔 애로사항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문 부의장과 김 의원은 "교복 무상지원사업이 운영되고 있지만 성장기의 학생들은 신체성장으로 교복이 맞지 않거나 낡게 돼 추가로 교복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학부모들과 학생들 모두 만족하고 있는 교복은행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경기도 교복은행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가 현장의 현실에 맞게 잘 운영되도록 교육청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의회 지역상담소는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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