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AI로봇 임베디드 개발자 양성과정 무료 운영

    인서울 / 홍덕표 / 2021-03-26 15:58:35
    • 카카오톡 보내기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서 주 5회 총 200시간 교육
    ▲ AI로봇 임베디드 개발자 양성과정 안내문.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일자리기금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오는 4월26일~7월6일 '인공지능(AI) 로봇 임베디드(embedded) 개발자 양성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임베디드'란 냉장고, 선풍기, 에어컨, 폐쇄회로(CC)TV, 스마트폰, 자동차 등 다양한 사물에 내장된 전자기기를 뜻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도구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관련 시장도 꾸준히 확대되는 중이다.

    26일 구에 따르면 교육 내용은 ▲아두이노 코딩 ▲스크래치 코딩 ▲마이크로비트(micro:bit) ▲인공지능 기초 ▲로보마스터, 자율주행카를 활용한 코딩융합 등이며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청파로 139-21)에서 수업이 이뤄진다.

    교육은 주 5회(월~금)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1일 4시간, 총 200시간이다.

    모집대상은 구민 미취업 청년, 경력단절 여성이며,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교육생을 선발한다.

    정원은 16명, 이 중 80%(13명) 이상 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련 분야 취업도 돕는다.

    센터 관계자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며 “2025년부터 국내 초·중·고등학교에서 AI 교육이 시행되는 만큼 초중고 및 진로캠프 강사로도 취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4월19일까지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방문·온라인 접수 모두 가능하며, 관련 서식은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 게시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구 일자리기금을 활용, 청년 대상 일자리사업을 다양하게 운영한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청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덕표 홍덕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