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최진우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온 충남 홍성군이 이번에는 군 간부공무원 전원이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며 나눔 가치 확산에 나섰다.

군은 자치단체장 중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재난구호성금 모금을 마련한 김석환 군수의 뜻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5급 이상 공직자 전원이 기부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내 최초로 간부전원이 참여한 긴급재난지원금 기부는 김 군수를 비롯 이용록 부군수와 국장, 과장, 사업소장, 읍·면장 등 48명이 자발적으로 착한기부에 동참했으며, 일부 6급 중간간부 공직자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밖에 군에서는 '함께 사는 홍성 만들기' 운동 일환으로 추진한 코로나19 성금 모금에 1억6000만원이 기부됐으며, 마스크 3만9520매, 손 소독제 986개, 재난안전키트 100개 등 물품이 기탁되며 코로나19를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