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원기 의원이 농협서산시지부를 방문해 이성구 지부장, 이상윤 서산농협조합장, 정성용 서산시 농정과장과 함께 농촌 고령화에 따른 청년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 육성 방안을 모색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서산시의회) |
[서산=최진우 기자] 안원기 충남 서산시의원이 최근 농촌 고령화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청년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25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안 의원, 이성구 지부장, 이상윤 서산농협조합장, 정성용 서산시 농정과장이 참여했다.
안 의원은 “농업인구는 감소하는 데 반해 고령 농업 인구의 비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새롭게 농업에 뛰어드는 청년 농업인이 적은 까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올해 서산시의 농업예산은 1000억원 규모로 전체 예산의 10%가 넘어가지만 실효성 있는 농업인 육성 계획은 눈에 띄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청년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업인들이 조합에 가입할 수 있는 조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예부터 ‘농자천하지대본야(農者天下之大本也)’라고 할만큼 농업은 단순히 농산물을 생산하는 산업이 아닌 국가를 지탱하는 동력이다”라며 “농업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실효성 있는 농업발전 계획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안 의원은 농업인구 증가를 위해 지역 농업인 육성을 위해 승계 농업인 지원을 위한 조례를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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