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고수현] 웹드라마 전문제작사 스타일라이프(대표 이미애)가 제작한 MZ 세대의 인기를 얻고 있는 숏폼 웹드라마 'Really lily?' 와 '언니 나랑 진실 게임 할래요? 가 한류 콘텐츠 중심지 베트남에 진출한다고 전했다.
'언니 나랑 진실 게임 할래요?'는 총 2편으로 과외선생님과 학생이 진실게임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웹드라마로 조회 수 100만 뷰를 기록한 웹드라마이다. (감독 : 박한진, 출연 : 윤상이, 성화연, 이응민, 권보리)
위 작품은 롯데 엔터테인먼트 베트남 법인을 통해 유튜브 'Culture On 채널'에서 베트남어 더빙으로 공개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베트남 법인은 한국 영화 '완벽한 타인'을 리메이크한 베트남 영화 '블러디 문 페스트'로 개봉 8주 만에 245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베트남 로컬 영화 관객 수 1위를 기록했다. 베트남에서 역대 200만 명 이상을 동원한 로컬 영화 6편 중 3편을 투자·배급할 정도로 베트남 영화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성장세가 커지고 있는 베트남 OTT(인터넷 기반 영상 서비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의 정서를 관통하고 있는 제작사 스타일라이프와 손잡은 것이다.
숏폼 웹드라마 전문 제작사인 스타일라이프는 'Really lily?' 와 '언니 나랑 진실 게임 할래요? 외에 걸그룹 소녀주의보 '구슬'이 주연한 웹드라마 '못난이 콤플렉스'와 '안녕하세요? 봄입니다' 등 10~20대를 겨냥한 감각적인 작품을 제작해 평균 80만뷰 이상을 기록 중이다.
스타일라이프 이미애 대표는 "베트남에서는 배우와 프로듀서 등이 자비를 들여 제작에 참여할 만큼 웹드라마의 인기가 높다"며 "베트남의 소비 주도층인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신한류 콘텐츠를 더 많이 제작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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