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초록우산재단, '만원의 희망' 온정 모아 소외아동 후원

    충청권 / 최진우 / 2021-07-28 14: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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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0만원 상당 물품 전달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아동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27일 초록우산 어린이복지재단 충남본부에서 후원받은 물품을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군은 마스크 5000장, 화장품 530박스, 간식 65박스 등 25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역아동센터 12곳 ▲사랑샘 ▲다함께 돌봄센터 4곳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이에 앞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올해 상반기 군 위기가정 아동 64명에게 43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의 모임에서 1만원을 후원 받는 '모임에서 우정 쌓고 만원으로 희망 쌓고' 모금활동을 전개하는 등 미래사회의 주역인 아이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앞으로도 초록우산 어린이복지재단과 연계하여 홍성군 위기에 처해 있는 아동 후원금 및 후원물품 등을 지원 받아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다양한 아동복지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복지재단은 1948년 설립돼 1950년 6.25전쟁고아 구호사업부터 시작해 국내ㆍ외 아동복지사업으로 연간 100만명의 어린이들에게 직ㆍ간접 도움을 주며 아동의 미래를 열어가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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