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 지원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1-03-12 16: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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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가구 당 최대 380만 원, 17일까지 접수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생활이 어려운 농어촌 장애인의 생활편의 제공과 이동불편 해소를 위해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실시한다.

    관내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으로써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가 해당된다. 가구 당 최대 380만 원을 보조해 장애유형에 맞는 주택 개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보수범위는 문턱 낮추기, 화장실 개조, 싱크대 높이조절, 접근로 포장 등 원칙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로 한정한다.

    서류작성, 시공자 선정 등 사업추진이 어려운 장애인 가구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담당공무원이 가구별 현황을 파악, 직접 방문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자활기업 및 사회적 기업 등에 위탁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자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접수받는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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