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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 북일면 내동마을과 화원면 가랍마을이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에 선정됐다.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마을에 LPG 소형저장탱크 및 가스배관망을 설치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 15개 시·군, 70개 마을이 신청, 도 자체사업 12개소, 국비사업 5개소를 선정한 가운데 해남은 2개 마을이 선정돼 국·도비 4억 5,000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산업통산자원부의 국비지원 사업은 마을 규모와 상관없이 최대 1억 5,000만 원을 지원하기 때문에 소규모 마을인 화원면 가랍리의 경우 군비 부담률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 완료되면 개별 주택에 설치된 가스용기가 철거되고, 배관망을 통해 LP가스가 공급돼 도시가스 수준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남군에서는 지난해 북일면 갈두마을이 선정돼 올해 3월 LP가스 공급이 완료됐고, 올해 2개 마을을 더하면 해남군은 총 3개 마을에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해 에너지 복지를 향상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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