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양천26번째 환자 발생···신월2동 30대 남성

    코로나19 / 이대우 기자 / 2020-05-20 13: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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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혜교회 관계자들 자가 격리 조치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26번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천26번 환자는 신월2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지난 18일 발열(37.6℃) 및 전신통 등의 증상이 발현, 지난 19일 양천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 검체 조사를 의뢰하고, 20일 오전 9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는 양천26번 환자가 지난 16일(토)·17일(일) 은혜교회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은혜교회의 방역 소독을 마친 후 폐쇄 조치했으며, 은혜교회 관계자들도 자가 격리토록 했다. 또 A씨의 동거인 1명은 현재 검사 완료 후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후 확진자를 서울의료원 이송 조치 및 환가(인근지역 포함) 환경 소독을 실시했으며, 심층 역학조사 후 조사결과에 따라 최대한 신속히 이동 동선을 추가적으로 방역 소독할 예정이다.

     

    또 심층역학조사를 실시, 확진자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양천구 홈페이지 및 SNS(블로그, 인스타그램)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생활 방역 체제로 전환됐지만, 끝났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고 여전히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사람 간 일정한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잘 쓰는 등 주의를 해야 한다“며 “나와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에 힘써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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