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단성면 이영상씨, 어버이날 대통령표창

    영남권 / 이영수 기자 / 2020-05-07 14: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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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 지키며 36년간 홀어머니 부양
    생비량면 곽경순씨 도지사표창
    남편 사별후 시부모 봉양 공로
    [산청=이영수 기자] 경남 산청군이 제48회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되는 어버이날 효행 유공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단성면 이영상씨(57)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이씨는 고향인 단성면을 지키며 홀로 된 어머니를 36년간 정성을 다해 부양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뿐만 아니라 마을이장으로 활동하며 주민자치위원, 청년회장, 체육회장 등 지역지킴이로 헌신한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이영상씨는 “자식으로서 부모를 봉양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오히려 부끄럽다. 이 지역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어머니를 잘 모시고, 지역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씨와 함께 생비량면 곽경순씨(여ㆍ66)도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곽씨는 결혼 후 시부모님을 극진히 모시며 배우자와 사별한 뒤에도 시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까지 봉양했다.

    특히 새마을부녀회원으로 활동하며 마을노인 돌봄에도 힘써 경로효친 사상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오랜 기간 효를 실천한 것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이영상, 곽경순씨에게 지역주민들을 대신해 감사와 박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에 경로효친 사상이 건전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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