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희 양천구의원, 필수노동자 조례 정책간담회 개최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21-03-10 1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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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특별시 양천구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정책 간담회 진행 모습. (사진제공=양천구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정순희 서울 양천구의회(의장 서병완) 의회운영위원장이 최근 양천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양천구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관련한 정책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공동 발의한 오진환 의원을 비롯해, 일자리경제과장 및 관계공무원이 참석하였으며, 조례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서울시청 노동조합(환경공무관), 양천노동복지센터, 셔틀버스연대, 양천마을 노동분과, 푸른나래지역아동센터, 이화의료원, 서울요양보호사협회 등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필수노동자의 개념정의 및 근무 여건, 해외 및 국내 지자체지원 사례, 양천구 필수노동자보호 및 지원 조례에 주요내용과 제안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국민의 생명보호,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유지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필수노동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민·관 합동 실태조사, 위원회 구성시 필수노동자를 포함해줄 것, 실질적인 지원계획을 위한 예산편성 요구, 처우개선 및 수당지급, 마스크 등 보호 장비 및 방역물품 지원, 심리상담 지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시 필수노동자를 포함시켜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정 위원장은 “이 조례를 제안한 목적은 코로나19와 같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는 필수노동자들의 안전과 처우개선, 고용안정을 위해 위함이다”며, “조례 제정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필수노동자의 권익과 안전을 위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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