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전국·충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5명 수상

    충청권 / 최진우 / 2020-07-09 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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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학으로 한글 배워 시화전서 값진 결실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은 전국 및 충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성인문해교육 학습자가 대거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9일 밝혔다.

    ‘전국 및 충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학령기 교육을 제공 받지 못한 성인의 문해교육 참여 확대와 문해교육의 필요성,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개최됐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작품활동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5명의 학습자가 수상을 하게 돼 더 뜻깊었다.

    이번에 선정된 학습자는 전국 시화전 ▲시화부문 이정윤, 송월예 ▲한줄쓰기 부문 이갑재씨이며, 충남 시화전 ▲시화 부문 오복자 ▲한줄쓰기 이순 등 총 5명이다.

    전국 시화전 선정자는 3차 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거쳐 수상 훈격이 정해질 예정이며, 충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자는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 선정을 통해 학습자들의 문해교육에 대한 열정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학습자들이 작품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10년부터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을 진행해 지금까지 95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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