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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가 민간건물을 매입해 신축된 '암사1동 구립가람슬기어린이집' 전경. (사진제공=강동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올해 확충 예정이었던 8곳의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을 끝마쳤다.
구는 지난 2월 ▲고덕강일지구 6단지 구립강동해밀어린이집 ▲7단지 구립해봄어린이집 2곳을 시작으로, 3월에는 ▲고덕자이 구립또바기어린이집 ▲암사1동 구립가람슬기 어린이집 ▲고덕강일지구 9단지 구립사랑그린어린이집 3곳을 차례로 개원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고덕강일지구 ▲8단지 구립가래여울어린이집 ▲11단지 구립해뜨는어린이집 ▲14단지 구립도로롱어린이집 3곳을 추가로 개원해 2021년 확충 예정이었던 8곳이 모두 개원, 현재 총 85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구는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에 따른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보육수요뿐만 아니라 주택가 주민들의 보육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주택가 민간건물을 매입·신축해 균형있는 보육환경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총 4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지난 3월 개원한 암사1동 구립가람슬기어린이집이 주택가에 민간어린이집을 매입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신축한 사례이다.
구는 구비부담분이 5% 내외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이지만 국공립 이용의 지역별 편차 해소를 위해 구비를 48%(23억원) 부담하여 추진했다.
이정훈 구청장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현재 45%인 국공립 이용률을 2024년까지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2024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100곳을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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