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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제공 |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사업을 수행할 지방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
총사업비 2000만원이 지원되는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광주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에 참여한 349명의 은둔형 외톨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내용은 ▲사전 욕구조사(정보제공 및 서비스 참여의사 파악 등) ▲소통, 정보교환 등 심리안정 지원위한 ‘부모자조모임’ ▲방문 상담 및 개별 지원 프로그램 ▲공공‧유관기관, 지역 네트워크 활용 등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공모 자격은 관련 사업 전문 인력과 능력을 갖춘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면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 참가할 법인·단체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보조사업 신청서, 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오는 29일부터 30일(오후 6시)까지 광주시청 사회복지과를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자는 사업자 자격 적합성, 수행능력, 사업 추진실적, 프로그램 구성 및 우수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면접심사・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하며, 오는 7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류미수 시 사회복지과장은 “광주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5개년(2022~2026)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올해는 사전 수요조사와 협력체계 구축 등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개인별 맞춤형 지원서비스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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