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호평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가 지역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업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보육교직원(원장, 보육교사)을 대상으로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해주는 ‘보육교직원 마음피트니스’ 사업을 진행 중이다.
10일 구에 따르면 2020년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교직원까지 대상을 확대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린이집 휴원,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되면서 발생하는 보육교사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적극적인 상담활동을 추진한 결과, 기존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만을 대상으로만 하던 전년도 대비 355% 증가한 약 506명의 보육교직원이 참여하여 코로나 블루 극복에 도움을 제공했다.
상담 신청은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 전화나 이메일(scyoungua@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전문 상담사가 어린이집으로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보육교직원이 상담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조은희 구청장은 “내년에도 서초구는 지역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상담 업무 지원을 통해 보육교사가 보육현장에서의 긍정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마음피트니스 상담을 통해 서초구 지역내 보육교직원의 고충을 함께 나눔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지원해 영유아가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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