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군민들의 정신적 치유와 육체적 건강을 위해 정서발달지원서비스, 노인맞춤형 운동처방서비스, 재가 방치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건강증진서비스 등 15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에 12억원을 투입해 900여명의 이용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제공 장소인 마을경로당 및 회관, 복지회관이 장기간 휴관 조치되면서 노인분야 사업추진이 중단된 상태이지만 영암군과 제공기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노인들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으며,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매월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2020년 전남도 성과평과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예산 증액이 이뤄짐은 물론, 지난 3월 2021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청년(만 19~34세)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청년심리지원서비스도 오는 5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청년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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