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한행택 기자] 전남 순천시가 오는 11일 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경전선 광주 송정-순천 구간 단선전철 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진행되는 공청회는 지난 주민설명회 및 초안 공람 시 제출됐던 주민 의견인 ▲시가지 지중화 ▲철도 운행 시 예상되는 소음과 진동 ▲각종 생활피해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주민설명회는 지난 3월16일 진행됐으며, 초안 공람은 3월8일부터 4월2일까지 열람을 추진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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