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정재호 서울 종로구의원이 최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역 인근에서 열린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범시민추진위원회(종로구·은평구·고양시 대표자, 이하 범추위)의 집회에 참석해 정부와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예비타당성조사 확정 및 공약이행을 촉구했다.
이날 범추위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집회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및 개인 간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조기착공을 염원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낭독하고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의 연내 확정과 조기착공 공약 이행을 요구했다.
신분당선(강남~광교, 서울 구간 연장 ‘강남~신사~용산’) 서북부연장사업(용산~종로~고양)은 2016년 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돼 2018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으나 사업성 문제로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고 있어 종로구·은평구 및 고양시 주민들이 범추위를 구성해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조기착공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 의원은 종로구 대표로 참석해 “평창동과 부암동 일대 심각한 교통난 해소와 종로의 발전을 위해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착공은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면서 “항상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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