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황승순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은 23일 서해해경청 4층 지휘통제실에서 전라남도 소방본부와 긴급신고 공동대응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찰과 소방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양 기관 종합상황실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해 공동대응 유관기관별 업무범위 및 헬기운항에 관한 사항, 해상과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 및 협업체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긴급신고 공동대응 자체 숙달훈련 관련 협조 요청 등에 대해 의논했다.
이들 기관은 매년 긴급신고 공동대응 간담회를 통해 재난 시 공조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장흥으로 신축 이전한 전남 소방본부에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박경채 서해해경청 종합상황실장은 “서해해경청과 전남 소방본부는 지속적으로 협업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계속해서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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