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어린이집 ‘급식재료 안심구매’ 공급업체 모집

    푸드/음료 / 정찬남 기자 / 2021-07-15 14: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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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월부터 1년간 어린이집에 급식재료 납품
    선정된 업체에서 급식단가 40% 이상 의무구매…참여 어린이집에 시비 지원
    지역 업체 참여율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다양한 식재료 공급체계 구축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어린이집에 급식재료를 납품할 공급업체를 5개 자치구에서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시는 어린이집 영유아에게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재료 안심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안심구매는 공모로 선정된 공급업체를 통해 어린이집에서 급식재료를 공동구매해 양질의 급식재료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제도로, 현재 97% 이상의 어린이집이 참여하고 있다.

    안심구매 참여는 자율이지만, 참여 어린이집에 한해 시비(일일 1인 600원)를 지원하되, 급식비(일일 1인 2500원)의 40% 이상을 공급업체를 통해 구매해야 하며, 나머지는 소상공인 보호와 어린이집 다양한 식단 구성을 위해 자율구매할 수 있다.

    자치구는 15일부터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하고, 구별로 서류심사, 현장심사, 위원회 심의를 거쳐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10월부터 1년간 어린이집에 급식재료를 납품하게 된다.

    공급업체는 광주시에 사업장 소재지를 둔 업체에 한하며, 모든 식품군이 참여할 수 있다. 단, 어린이집에서 요청하는 입고일을 지켜 식재료를 배달하고, 급식량이 적은 소규모 어린이집에도 배달할 수 있어야 한다.

    모집업체 수는 제한이 없으며, 신청서류를 작성해 22일부터 28일까지 사업장 주소지 관할구에 제출하면 된다.

    해당구에서 선정된 공급업체는 광주 전 지역 어린이집에 납품할 수 있으며, 어린이집에서는 희망하는 업체를 선택해 1대 1 계약체결 후 이용하되, 이용업체수 제한은 없다.

    또한 지난해 공급업체로 선정돼 현재 어린이집에 납품하고 있는 36개 업체는 희망업체에 한해 위원회 심의를 통해 계약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있다.

    한편, 광주시는 어린이집 급식 질 개선을 위해 급식비(1인 당 일일 급식비 : 유치원 2700원, 어린이집 2500원)  를 점진적으로 유치원 수준으로 올릴 예정이다.

    강은순 시 보육과장은 “올해 공급업체 모집에는 중소형마트, 소상공인 등 지역업체 참여를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식재료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급식재료 안심구매를 통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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