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4차 산업혁명 기술 연계 행정 방안 모색 전문가 특강 개최

    호남권 / 신흥권 / 2021-05-07 1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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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신흥권 기자] 전남 완도군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 변화와 행정에 접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근 전문가 초청 특강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및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가참조표준센터장으로 재직 중인 4차 산업 전문가 박승남 박사가 맡았다.

    특강에서는 '데이터와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AI)'과 인공 신경망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딥러닝', 한국판 뉴딜의 대표 과제 중 하나인 '데이터 댐' 사업 등의 주제로 현재 가장 주목받는 기술들을 설명했다.

    아울러 4차 산업 기술과 군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내용도 다뤘다.

    특히 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과 관련해 해양치유(헬스케어) 분야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활용 방안 및 산업 초기 단계 데이터 구축 등 준비 사항에 대한 전문가 제안도 이뤄졌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신우철 군수는 "우리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이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과 힐링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해양치유산업, 해양바이오산업 등 우리 군에서만 추진할 수 있는 산업들을 4차 산업 기술과 연계해 군이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군은 기후변화, 드론 등 시대 변화에 따른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도입해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미래 산업을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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