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일 만에 500명대··· 지역발생 522명 ↑

    코로나19 / 이대우 기자 / 2021-06-16 14: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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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75.5% 394명··· 사망자 1명 늘어 1993명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지난 12일(565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72명 늘어난 545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14만919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522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9명, 경기 184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394명(75.5%)으로, 비수도권은 대전 28명, 충북 17명, 대구 16명, 부산 13명, 제주 9명, 전남 8명, 경남·충남·강원 각 7명, 울산 6명, 세종 4명, 경북 3명, 전북 2명, 광주 1명 등 총 128명(24.5%)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전날(26명)보다 3명 적다.

    이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경기(6명), 부산(3명), 서울(2명), 인천·대전·울산·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01명, 경기 190명, 인천 12명 등 총 403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99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4%이며, 위중증 환자는 총 159명으로, 전날(158명)보다 1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2915건으로, 직전일 3만973건보다 1942건 많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66%(3만2915명 중 545명)로, 직전일 1.21%(3만973명 중 374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6%(1022만9384명 중 14만9191명)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서울 오신고 사례 1명(해외유입)을 누적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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