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최진우 기자] 충남도 방역당국이 최근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청양의 김치공장 한울농산에서 생산·유통된 김치를 전량 폐기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에 폐기되는 김치는 지난 8월28일~이달 2일 이 공장에서 생산된 김치 50톤으로, 현재 공장에 남아 있는 김치 10톤은 즉시 폐기하고, 대전·제주·천안·화성 등지로 유통된 김치 40톤도 전량 회수해서 폐기할 방침이다.
한울농산에서는 전날 네팔 국적의 20대 여성 직원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이 공장 직원과 버스 기사 등 134명을 전원 검사한 결과 17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확진 직원의 가족 1명도 감염돼 이 공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2일 공장을 폐쇄하고, 응급 대응팀 10명을 투입해 초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직원들이 함께 사용하는 탈의실과 휴게실 등 공용공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환경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네팔 국적 20대 여성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최초 감염경로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확진자들의 동선, 역학조사 내용을 파악해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에 폐기되는 김치는 지난 8월28일~이달 2일 이 공장에서 생산된 김치 50톤으로, 현재 공장에 남아 있는 김치 10톤은 즉시 폐기하고, 대전·제주·천안·화성 등지로 유통된 김치 40톤도 전량 회수해서 폐기할 방침이다.
한울농산에서는 전날 네팔 국적의 20대 여성 직원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이 공장 직원과 버스 기사 등 134명을 전원 검사한 결과 17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확진 직원의 가족 1명도 감염돼 이 공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2일 공장을 폐쇄하고, 응급 대응팀 10명을 투입해 초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직원들이 함께 사용하는 탈의실과 휴게실 등 공용공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환경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네팔 국적 20대 여성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최초 감염경로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확진자들의 동선, 역학조사 내용을 파악해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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