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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나무 가맹점' 스티커. (사진제공=양천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통반장·부녀회 등의 지역 네트워크, 교육청과 협력을 통한 급식 지원 대상 아동 적극 발굴·지원에 나섰다.
구는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가구 아동 ▲차상위계층 아동 ▲한부모가족 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자인 아동 ▲기준중위소득 52% 이하 가구의 아동 등에게 1인당 6000원 상당의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울러 지역아동센터나 사회복지관의 아동복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단체 급식도 지원 중이다.
또한 중학생 이하 아동 중 특별 영양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50명에게는 주 2회 영양 관리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적정 영양소를 고려한 도시락을 지원하고, 그 외 아동들에게는 일반음식점 510곳 등 가맹점에서 충전된 포인트로 식사할 수 있는 전자 '꿈나무카드'도 지원하고 있다.
결식아동 급식지원 겨울방학 집중신청기간은 오는 17일까지며, 이후에도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아동급식신청(추천)서, 건강보험료 납부 영수증, 진단서, 고용 확인서 등 대상자 선정을 위해 필요한 자료를 준비한 뒤 온라인 ‘복지로’ 사이트나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아동의 경우 직접 신청하기가 어려운 만큼,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의 가족, 이웃, 관계인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겨울방학 동안 가정 내 돌봄 공백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급식지원 대상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지역사회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아동급식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 및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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