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인천시민연합회, 지역아동센터에 장학금 100만원 기탁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1-07-09 15: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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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인천시민연합회에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인천시민연합회의 요청으로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2곳(연안지역아동센터· 월디지역아동센터)의 중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학금을 기탁한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은 1996년 사회단체 등록을 받아 활동하고 있는 NGO단체로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겨울캠프 운영, 장학금 전달, 물품후원 등을 통해 소년소녀가장들이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일 소년소녀 가장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인천시민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년소녀 가장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한 누룽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경임 연안지역아동센터장은“장학금을 기탁한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인천시민연합회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중구자원봉사센터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는데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수진 인천시민연합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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