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100여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서울 26곳, 경기 66곳, 인천 6곳 등 총 98곳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날 하루 총 4만192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34명으로, 서울 57명, 경기 73명, 인천 4명이다.

이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670명)의 20.0%에 해당하는 수치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454명과 비교하면 29.5%를 차지한다.

최근 1주간(4월9∼15일)간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나온 확진자 수는 일별로 118명→117명→107명→71명→86명→140명→134명 등으로 이 기간에 5차례나 세 자릿수를 나타냈다.

이로써 2020년 12월 이후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총 9370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