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명 늘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만512명

    코로나19 / 홍덕표 / 2020-04-12 14: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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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12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오전 0시 기준 총 1만51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3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공항 검역 과정으로 모두 18명이 확진됐다.

    또한 지역에서 6명이 해외유입으로 확인돼 신규확진자 중 24명(75%)이 해외 유입, 8명(25%)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8명이 확진됐다. 서울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경기에서 4명, 인천에서 1명이 확진됐다.

    대구에서는 2명, 경북에서는 3명이 추가됐으며, 충남에서도 1명이 확진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 1335명, 경기 628명, 서울 602명 순이다.

    이 밖에 충남 139명, 부산 126명, 경남 115명, 인천 86명, 강원 49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1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등이다. 검역에서 확인된 사례는 376명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6283명(59.77%)으로 남성 4229명(40.23%)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869명(27.29%)으로 가장 많고 50대 1930명(18.36%), 40대 1400명(13.32%), 60대 1330명(12.65%) 등의 분포를 보였다.

    아울러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14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3명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2.04%다. 치명률은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져 60대 2.33%, 70대 9.04%, 80세 이상에선 21.47%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25명이 늘어 총 7368명이 돼 완치율이 70.1%로 높아졌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930명으로 2000명대로 감소했다.

    한편, 현재까지 총 51만462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중 49만321명이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1만378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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