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는 4만9665명··· 5만명 돌파 코앞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국내 코로나19가 연일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20일 신규 확진자 수가 1100명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 16∼19일(1078명→1014명→1064명→1053명)에 이어 닷새 연속 1000명 선을 넘은 것으로, 이로써 나흘만에 최다 기록을 또 경신했다.
특히 주말인 전날 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보다 2만건 가까이 줄었음에도 확진자는 오히려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44명 증가한 1097명으로 누적 4만9665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1097명은 올해 1월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35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국내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18명→880명→1078명→1014명→1064명(당초 1062명에서 정정)→1053명→1097명 등으로, 갈수록 증가 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72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29명)보다 43명 더 늘었다.
최근 1주일(12월14∼20일)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986.3명꼴로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 중 하나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59.3명에 달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470명, 경기 244명, 인천 62명 수도권이 776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55명, 경남 49명, 부산 33명, 전북 29명, 대구 25명, 제주 24명, 경북 23명, 충남 19명, 충북 14명, 광주 13명, 울산 5명, 전남 4명, 대전 3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요양시설 및 병원, 종교시설, 교정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감염이 속출했다.
충북 청주시의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전날까지 61명이 무더기로 감염돼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조처가 내려졌고, 괴산군 성모병원·음성군 소망병원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3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8명으로 늘었다.
또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2400여명의 수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이뤄진 검사에서 수용자 184명과 직원 1명 등 총 18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24명)보다 1명 많다.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16명은 경기(5명), 서울(3명), 경북·경남(각 2명), 광주·울산·세종·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누적 674명이 됐으며,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278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388명 늘어 누적 3만4722명이 됐으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만4269명으로, 하루새 694명 증가했다.
아울러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368만3094건으로, 이 가운데 349만395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3만9475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3만6847건으로, 직전일 5만6450건보다 1만9603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98%(3만6847명 중 1097명)로, 직전일 1.87%(5만6450명 중 1053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368만3094명 중 4만9665명)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3단계를 포함한 다각도의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
이는 지난 16∼19일(1078명→1014명→1064명→1053명)에 이어 닷새 연속 1000명 선을 넘은 것으로, 이로써 나흘만에 최다 기록을 또 경신했다.
특히 주말인 전날 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보다 2만건 가까이 줄었음에도 확진자는 오히려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44명 증가한 1097명으로 누적 4만9665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1097명은 올해 1월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35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국내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18명→880명→1078명→1014명→1064명(당초 1062명에서 정정)→1053명→1097명 등으로, 갈수록 증가 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72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29명)보다 43명 더 늘었다.
최근 1주일(12월14∼20일)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986.3명꼴로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 중 하나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59.3명에 달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470명, 경기 244명, 인천 62명 수도권이 776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55명, 경남 49명, 부산 33명, 전북 29명, 대구 25명, 제주 24명, 경북 23명, 충남 19명, 충북 14명, 광주 13명, 울산 5명, 전남 4명, 대전 3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요양시설 및 병원, 종교시설, 교정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감염이 속출했다.
충북 청주시의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전날까지 61명이 무더기로 감염돼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조처가 내려졌고, 괴산군 성모병원·음성군 소망병원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3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8명으로 늘었다.
또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2400여명의 수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이뤄진 검사에서 수용자 184명과 직원 1명 등 총 18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24명)보다 1명 많다.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16명은 경기(5명), 서울(3명), 경북·경남(각 2명), 광주·울산·세종·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누적 674명이 됐으며,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278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388명 늘어 누적 3만4722명이 됐으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만4269명으로, 하루새 694명 증가했다.
아울러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368만3094건으로, 이 가운데 349만395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3만9475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3만6847건으로, 직전일 5만6450건보다 1만9603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98%(3만6847명 중 1097명)로, 직전일 1.87%(5만6450명 중 1053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368만3094명 중 4만9665명)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거리두기 3단계를 포함한 다각도의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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