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이달 30일까지 하절기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위생점검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1-06-11 1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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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은 오는 30일까지 하절기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 축산물 부패·변질 우려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 강화와 여름 휴가철 소비가 증가하는 식육 등 축산물의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군은 읍·면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지역내 축산물 판매업 40곳에 대해 식육·부산물의 위생적 취급·관리 여부, 위생교육 이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등 영업자와 종업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하고 고의적이며, 반복적인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한다는 방침이다.

    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여름철은 기온·습도가 높아 축산물의 부패·변질 우려가 높은데다 휴가철은 식육 소비가 늘어나는 만큼 축산물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철저한 위생 점검과 홍보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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