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대상자 백신 접종 50.2% 완료

    코로나19 / 홍덕표 / 2021-03-09 14: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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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인구 기준 접종률 0.73%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이후 11일간 우선 접종 대상자 절반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9일 오전 0시 기준 백신 추가 접종자가 6만4111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월26일 국내 백신 접종 시작 이후 국내 누적 접종자는 총 38만334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3월 우선 접종 대상자 76만3982명의 약 50.2%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이며, 국내 인구(5200만명) 기준 대비 접종률은 0.73%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체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은 37만7138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6208명이다.

    전날 하루 접종자를 시·도별로 보면 경기가 1만1819명으로, 접종자 수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울 1만1465명, 경남 5275명, 부산 4784명, 대구 4020명, 전북 3732명, 경북 3396명, 광주 3099명, 전남 3058명, 충남 2960명, 대전 2372명, 강원 2200명, 인천 2215명, 충북 1572명, 울산 1271명, 제주 723명, 세종 195명 순이었다.

    한편, 추진단은 매일 0시 기준으로 예방접종 및 이상 반영 현황을 집계해 발표하고 있다.

    다만, 예방접종을 진행한 기관에서 접종자 정보나 접종 이력을 전산에 늦게 등록할 경우, 일별 접종자 수와 접종률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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