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469명··· 수도권 323명

    코로나19 / 홍덕표 / 2021-03-17 14:48:01
    • 카카오톡 보내기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국내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17일 신규 확진자 수가 469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9명 늘어 누적 9만6849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65명→488명→490명→459명→382명→363명→469명을 나타냈다.

    1주간 하루 평균 445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27명으로, 이미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들어선 상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52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0명, 경기 182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총 323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14일(326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를 나타내며 전체 지역발생의 71.5%를 차지했다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45명, 전북 21명, 대구 14명, 충북 12명, 부산·강원 각 10명, 충남 6명, 경북 4명, 울산 3명, 세종 2명, 대전·제주 각 1명 등 총 12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18명)보다 1명 적다.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경기(4명), 부산·광주·울산·세종(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0명, 경기 186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2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전남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68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덕표 홍덕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