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 집단감염 확산세 지속

    코로나19 / 황승순 기자 / 2021-05-17 14: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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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확진자 보름간 257명
    병상 522개 중 206개 사용

    [남악=황승순 기자] 최근 전남 여수 유흥업소·순천 나이트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넘게 발생하는 등, 보름 만에 도내 추가 확진자 수가 257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신규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여수 10명, 순천 4명, 고흥 2명, 목포 1명, 해외입국 3명이다.

    확진 사례를 살펴보면, 여수에서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한 가족 5명이 한꺼번에 확진됐으며, 나머지 확진자들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나 전수 진단검사·증상 발현으로 인한 진단검사 등으로 확진됐다.

    토요일인 15일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주말에만 도내에서 30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여수 유흥업소발 누적 확진자는 58명으로, 순천 나이트클럽발 확진자는 46명으로 증가했다.

    순천 나이트클럽발 확진자 등 50명이 한꺼번에 나온 지난 13일 이후 14일 26명, 15일 13명, 16일 17명으로 다소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보유 병상 522개 중, 206개 병상을 현재 사용 중이며, 경증 확진자를 수용하는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의 경우 330개 중 180개를 현재 가동 중이어서 가동률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도내 병상 생활치료센터는 아직 여유가 있는 편이다.

    또 확진자 급증으로 자가격리 중인 밀접접촉자도 3385명으로, 이들에 대한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을것으로 보여진다.

    도 관계자는 “확진자들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위중한 상황이다"며 "진단검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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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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