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가구에 전기료 3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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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자가 폭염 취약계층 집에 에어컨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구청)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홀몸노인, 장애인가구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위해 에어컨과 전기료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구는 오는 7월 중순까지 취약계층 230가구에 벽걸이 에어컨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구비 1억에 구의 맞춤형 복지사업인 드림하티 성금을 더해 2020년에 비해 138대 수량을 늘려 더 많은 취약가구에 지원을 하게 됐다.
아울러 전기 요금 부담으로 에어컨을 설치하고도 사용을 망설이는 일이 없도록 오는 7월말까지 전기료 3만원을 총 500가구에 지원한다.
앞서 구는 기초 생활 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폭염에 취약한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대상자를 선별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이번 에어컨과 전기료 지원으로 그동안 무더운 여름이 힘들었던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에너지 복지에도 사각지대가 없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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