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세계기록유산 컬렉션, 온라인에서 만난다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1-05-13 14:57:57
    • 카카오톡 보내기
    5·18기록관, 13일부터 서비스…시민생산기록 등 9개 주제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13일부터 5·18세계기록유산과 주요 기록물 컬렉션을 온라인으로 서비스한다.

    5·18세계기록유산 컬렉션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5·18세계기록유산 및 기록물을 바탕으로 구축했으며, 총 9개 주제로 구성됐다.

    9개 주제는 ▲시민생산기록 ▲미국해제문서 ▲사진(필름)자료 ▲공공기록물 ▲재판자료 ▲청문회 회의록 ▲구술자료 ▲피해보상자료 ▲병원치료기록 등이다.

    이중 구술자료, 피해보상자료, 병원치료기록은 개인정보로 비공개대상정보에 해당돼 공개하지 않는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자료들을 동영상, 이미지, 한글문서 파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해 사용자의 이해도를 높인다.

    또 컬렉션을 웹반응형으로도 제작해 다양한 모바일 크기 환경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였다.

    5·18세계기록유산 기록물 컬렉션 서비스와 관련된 내용과 홈페이지 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정용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이번 5·18세계기록유산 기록물 컬렉션 구축은 관람객들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의 5·18세계기록유산 기록물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의 기록물 관련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