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94명··· 여전히 600명대 안팎

    코로나19 / 홍덕표 / 2020-12-08 14: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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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 후반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4명 늘어 누적 3만875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583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60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힘든 상황이다.

    지난 11월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중순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200명대, 300명대, 400명대, 500명대를 거쳐 600명대까지 치솟는 등 연일 급증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월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82명→581명→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9명→583명→631명→615명→594명 등으로, 400명∼6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100명 이상 세 자릿수는 지난 11월8일부터 이날까지 31일째로,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66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80명)보다 14명 줄었지만, 지난 5일부터 나흘 연속(559명→599명→580명→566명) 500명대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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