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내주 적용될 거리두기 6일 결정"

    코로나19 / 전용혁 기자 / 2021-08-04 14: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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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유행 한복판"··· 자영업자 피해 등 고려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4일 코로나19 방역 조치와 관련, “금요일(6일) 다음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한 달간 전국적으로 강도 높은 방역조치들을 시행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방역의 실효성 측면에서 보완할 점은 없는지도 이번에 함께 살펴봐야 할 것”이라며 “각 부처와 지자체는 현장의 이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완방안을 적극 제시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YTN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도 “지난주 수요일과 대비해 어느 정도냐고 할 때 그때보다는 조금 줄었지만 아직 대유행의 한복판에 있다는 의심은 지우기 어렵다”면서도 “그러나 거리두기 4단계, 최고 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음에도 우리가 이 불길을 잡지 못하면 안 되고, 특히 저녁 6시 이후 두분 이상 못 만나게 해 놓은 것은 사실 자영업자들에게 너무 지나칠 만큼 혹독하기 때문에 이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할까,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해야 할 문제에 대해 이번주내에 결론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델타 변이에 대해 너무 지나치게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며 “각국에서 발표한 바에 보면 그나마 백신 접종이 일종의 중증이나 사망으로 이르게 하는 걸 막아주는 효과가 분명히 있는데 국민들에게 빠른 백신 접종과 함께 지금까지 해왔던 코로나가 전파되지 않게 하는 거리두기, 그리고 마스크 쓰기 등이 중요한 방역의 대책이 되는 건 틀림없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과 내일 발생하는 숫자 뿐 아니라 어떤 종류, 어떤 지역적 특성에서 발생하는지 판단해 (거리두기 방침을)결정할 것”이라며 “우선 거리두기 단계를 정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거기에 따르는 방역효과는 있지만 많은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분들에게 피해는 또 너무 치명적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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