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69명(22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57명 줄면서 연이틀 1000명대 아래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아직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22일 오전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69명 늘어 누적 5만1460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24명, 해외유입이 45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892명)보다 68명 줄었다.
국내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지난달 중순부터 확산세가 거세져 최근에는 연일 1000명 내외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78명→1014명→1064명→1051명→1097명→926명→869명 등으로 닷새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다가 전날부터 세 자릿수로 떨어졌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 11월8일부터 이날까지 45일째 이어지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