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가 시민을 위한 재난심리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업, 학업 및 경제활동의 위축으로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의 심리적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난심리지원사업에는 코로나19 대응인력 대상 선별검사 및 단계별 서비스 제공, 코로나 자가격리자 상담, 고위험군 개별상담 및 치료연계사업 등이다.
그중 코로나 자가격리자 대상 재난심리지원상담은 자가격리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경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 전화 상담으로 스트레스 완화, 마음안정기법 등을 안내하고 불안, 우울감 등의 고위험군일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상담 및 치료연계, 치료비 지원 등의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 격리기간이 끝났으나 여전히 심리적 및 일상생활 적응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경우 상담을 통해 마음건강 간이진단검사(SCL-90R), 옴니핏(맥파ㆍ뇌파측정 및 분석), EMDR(안구운동 민감소실 재처리요법) 등의 다양한 정신건강 콘텐츠를 통해 정신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정성민 센터장은 “이천시민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불안, 우울, 심한 스트레스가 지속된다면 정신건강전문가를 통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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