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418명··· 수도권 800명대

    코로나19 / 이대우 기자 / 2021-08-23 14:59:49
    • 카카오톡 보내기
    위중증 400명대 육박··· 사망자 7명 ↑
    비수도권 비중 40%대 육박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초부터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으로 번지며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지난 17일(1372명) 이후 엿새 만에 15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10명 줄어든 1418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23만7782명이라고 밝혔다.

     

    1주간 하루 평균 1758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평균 1711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370명, 해외유입이 48명으로, 지역별로는 서울 383명, 경기 392명, 인천 72명 등 수도권이 847명(61.8%)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닷새간 1000명대를 기록했으나, 휴일 영향으로 800명대까지 내려왔다.

    비수도권은 충남 65명, 부산 63명, 대구·경남 각 52명, 충북 42명, 울산 37명, 전북 36명, 경북 34명, 광주 33명, 제주 32명, 대전 30명, 강원 26명, 세종 11명, 전남 10명 등 총 523명(38.2%)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전날(520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으나,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다시 40%에 육박한 수준으로 올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8명으로, 전날(38명)보다 10명 많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222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3%다.

    위중증 환자는 총 399명으로, 전날(395명)보다 4명 늘었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 18일 중복 집계된 1명과 20일 잘못 신고된 1명 등 총 2명을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