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생활 속 수돗물 절약운동' 추진

    호남권 / 한행택 / 2021-05-21 15:55:55
    • 카카오톡 보내기
    1인 1일 12ℓ 절약 목표
    [순천=한행택 기자] 전남 순천시는 생활 속 많은 양의 수돗물이 낭비돼 수돗물 생산비, 하수처리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인 1일 12리터의 수돗물 사용량을 줄이는 '생활 속 수돗물 절약운동'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 사람이 하루 12리터의 수돗물을 절약할 경우, 연간 약 120만톤의 수돗물 사용량이 줄어들어 수돗물 생산비 12억원, 하수도 처리비 7억원 등 약 19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돗물 절약 운동은 각 가정·기관·단체·업소 등에서 간단한 방법으로 실천할 수 있다.

    먼저, 각 가정의 경우 부엌 설거지통 사용하기, 샤워 시간 반으로 줄이기(비누칠시 수도꼭지 잠그기), 빨랫감 모아 세탁하기, 수도꼭지 절수기 부착 등으로 사용량의 약 40% 정도 수돗물을 절약할 수 있다.

    수돗물을 다량으로 사용하는 목욕·숙박시설, 공중화장실의 경우 절수설비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아울러 시는 절수설비 설치 여부에 대해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물 절약 운동 모범사례를 발굴해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표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습관의 변화로 무심코 버려지는 수돗물을 절약할 수 있다"면서 "각 가정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행택 한행택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