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2차 접종 돌입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교 교직원 등 443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무리 했다고 2일 밝혔다.
1차 접종은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돼 99.1%의 높은 접종률을 보였으며, 접종 후 특별한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후 2차 접종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오는 10일부터는 고교 재학생 외 대입수험생과 검정고시생, 대입전형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대입 수능시험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수험생 대상으로 안전한 접종이 이뤄져 다행"이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철저한 방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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