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서도 완치자 중 3명 재확진 '비상'

    코로나19 / 홍덕표 / 2020-03-31 15: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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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연합뉴스)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군대 내 코로나19 완치자가 잇따라 다시 양성 판정을 받고 있다.

    3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완치자였던 제주 해군 병사 1명이 재양성 판정을 받아 군내 재확진자는 3명이 됐다.

    앞서 용인의 간부 1명과 대구의 공군 계약직 근로자 1명도 퇴원 후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군은 완치 판정을 받은 인원을 곧바로 집이나 부대로 보내지 않고 1주일간 예방적 격리를 한 후 자체 검사를 한다.

    재확진자 3명 모두는 예방적 격리 해제를 위한 군 자체검사에서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재확진자 1명이 나왔지만, 완치자 1명이 추가돼 코로나19 군내 완치자 수는 30명을 유지했다.

    아울러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9명이며, 이 중 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군별 누적 확진자는 육군 21명(완치 17명), 해군 1명, 해병 2명(완치 2명), 공군 14명(완치 11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20여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660여명이다.

    한편, 군은 의료인력 450명, 지원인력 2473명 총 2923명을 코로나19 범정부 대응에 투입하고 있다.

     

    전날 기준으로 누적 지원 인원은 10만530여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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